출산했어요

김명신 원장님 감사드립니다.

김명신원장님 안녕하세요. 올해 3월 영종도에서 원장님 찾아뵈었던 이지안 산모입니다. ^^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죠? 저는 현재 33주이고요. 남매쌍둥이로 출산 3주 남기고, 뒤늦게 원장님 생각이 나서, 감사하단 인사말을 남기고 싶어 아이오라 게시판을 찾았습니다. 늦은나이에 결혼을 하고, 부천의 난임병원에서 수원에 계시는 원장님 병원을 찾아 뵙기까지, 시간 쫓기듯 임신이 쉽지 않았는데, 김명신 원장님을 만나게 된건 제 인생에 큰 행운이였다 생각해 봅니다. 원장님께 첫 이식을 받고, 안정적인 임신수치를 보고, 얼마나 마음속으로는 좋았는지.. 43세 인생에 처음 보게된 임신 결과라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몰라서 막상 원장님 앞에선 활짝 웃지도 못하고 감사하단 표현도 제대로 못 했던것 같아요. 원장님께서 영종도에서 수원까지 왔는데, 빠른 결과를 보게되어 다행이라며 좋아해주신 모습, 저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제가 임신을 하고 아이오라를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뜻하지 않게 하혈을 하게 되면서 고비도 있었지만, 12주 졸업을 하기까지 원장님의 빠른 판단과 세심한 진료 덕분에 무탈하게 제가 아이오라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오라 졸업 직전까지 출산병원도 결정 못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원장님께서 출산병원을 추천을 해주셔서, 빠르게 김선민교수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김선민교수님과 첫 진료중 주말에 김명신원장님 연락을 미리 받았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졸업 후 떠난 환자를 끝까지 챙겨주시는 마음과 책임감에 감동해서 그 감사함에 저희부부는 눈물샘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원장님, 저는 출산병원에서 16주 양수검사를 통해 두아이 모두 이상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12월 15일 출산을 앞둔 상황입니다. 저에게 소중한가족, 남매 쌍둥이를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장님의 감사함은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건강히 계시고요. 조만간 출산 후 다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이 멋지시고, 한편으로 원장님 건강 또한 잘 챙기셨으면 합니다. 아! 아이오라 5과 간호사선생님과 주사실 간호사선생님 감사합니다. ^^